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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하반기에 접어들었지만, 전기차 구매 보조금은 현재 절반도 채 소진되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의 경우 출고 대기기간이 길어 보조금을 신청하고도 못 받는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는 대기가 거의 없는대도 수요가 줄었다고 합니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8개 광역, 특별시와 제주도는 보조금 소진율이 32.2%에 그쳤고, 택시, 법인, 공공기관 등 일반 물량 외 보조금도 절반 밖에 소진되지 않았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 현대차, 기아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1년 새 8.6% 감소하고, 폭스바겐은 수요 위 측에 따라 전기차 생산 규모를 한시적으로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인플레이션, 보조금 감소 등으로 전기차 전반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위축되고 있습니다.
미국 역시도 테슬라를 제외한 전기차 재고는 103일분에 달해 1년 새 4배나 늘었습니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은 높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비싼 가격을 낮추는 방식 고민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배터리 제조사들도 완성차 업체의 요구에 따라 재고 조정 압박을 받고있습니다. 하반기로 갈수록 수요 위축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로 배터리 업체들도 연쇄적으로 생산량과 재고를 조정해 달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완성차들은 수요 위축의 큰 원인인 가격을 낮추는 방식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연초부터 가격인하를 단행하여 나흘만에 사전 계약 물량이 1만 3천대를 넘어섰습니다.
하이브리드카 판매를 늘리려는 전략도 눈에 띄어 올 상반기 국내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은 전년보다 36.4% 늘었습니다. 현대차는 2030년 글로벌 하이브리드카 판매량을 16%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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