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82511253682445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82401039910126001
가희 AI 반도체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엔비디아가 지난 23일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깜짝 실적으로 2분기 (5~7월) 135억 1000달러(18조 225억원)의 매출과 주당 2.7달러(3604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월가 전망치 112억2천만달러(14조9787억원)보다 20% 웃돌고, 주당순이익은 전망치보다 30%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 들어 222% 급등해 S&P500 지수 내 종목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올렸습니다.
엔비디아는 챗GPT등의 생성형 AI가 인기를 끌면서 H100, A100 으로 대표되는 최신 고성능 AI칩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엔비디아의 H100 생산 목표는 50만대로, 내년에는 150만대~2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CEO는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급을 크게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148425
엔비디아는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고 있고, 전 세계 기술기업들은 자체 AI 시스템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 칩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우디가 H100을 최소 3천개, 아랍에미리트도 수천개 칩을 확보 하는 등 오일머니까지 합세해 엔비디아 칩을 구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4일 시카고옵션거래소 글로벌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엔비디어 주식에 대한 콜옵션 투자금이 1000억달러(약133조원)이상 몰렸습니다. 콜옵션에 매수세가 몰린 것은 엔비디아 주가의 추가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2일 500달러에 매입하는 콜옵션 계약 체결 건수가 가장 많았고, 600~700달러 콜옵션도 다수였다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생성형 AI 시장이 성장하며서 GPU에 탑재되는 고성능 메모리 HBM 업체와 패키징 후공정 업체들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