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로 도약하는 K-팝

https://n.news.naver.com/entertain/topic/article/117/0003765155?cid=1108846&gcid=1108846 

 

가디언, “K팝 걸그룹이 영국을 정복한다” 집중조명[해외이슈]

영국 유력지 가디언이 올해는 K팝 걸그룹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디언은 27일(현지시간) ‘K팝 걸그룹이 영국을 정복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K팝의 세계적 유행을 조명했다.

n.news.naver.com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3082853221&category=NEWSPAPER 

 

"제2의 블랙핑크 나온대"…개미들, 이번엔 K팝 '풀베팅'

한동안 잠잠하던 엔터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 YG엔터 등 주요 기획사가 일제히 신인 아이돌그룹 데뷔를 발표하면서 2차전지 초전도체 등 테마주로 집중됐던 투자자들의

plus.hankyung.com

 

잠시 잠잠하던 엔터주가 다시 들썩이고 있습니다. 3,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JYP, 하이브 등의 글로벌을 겨냥한 걸그룹이 데뷔하게되고, 최근엔 SM에서는 7년만에 남자아이돌 그룹 RIIZE가 데뷔를 하게 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YG의 경우 베이비몬스터가 출격준비를 하고 있고, 하반기 중에 일본 다국적 아이돌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YG 베이비몬스터

 

지난 27일 가디언지에서는 'K팝 걸그룹이 영국을 정복한다' 라는 제목을 기사를 게재해 과거에는 비아냥거림의 대상이었던 K팝이 이제 더이상 K팝의 인기가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을것이고, 올해는 K팝 걸그룹의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참고로 블랙핑크는 지난달 런던 하이드 파크 무대에 올라 한국 팝 그룹 최초로 영국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를 맡아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습니다. 

 

 

대형 엔터사들은 현재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현지 오디션을 진행중인데, 이는 국내 대기업들이 미국, 유럽 등 현지에 공장을 세우고 시장 장악에 나서는 것처럼 프로젝트 성공에 따라 엔터주의 벨류에이션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 엔터사의 매출구조는 국내와 해외가 절반씩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늘리는 과정에서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는 아이돌 산업이 성숙단계이기 때문에 향후에는 해외에서 성과를 내는 회사가 높은 매출 성장률을 이루고 주가의 성장도 우수할 전망입니다. 

 

2022년 엔터 4사의 총매출은 3.36조원으로 국내가 1.65조원(49%), 해외가 1.71조원(51%)입니다. 하이브의 해외 매출 비중은 65%, JYP가 48%,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35%, SM이 27% 수준입니다. 

 

엔터4사의 국내외 매출, 국가별 시장 점유율 전망
4대 기획사 매출 추이

 

국내 엔터사들은 2000년대부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진출해 풍부한 경험을 쌓아 왔습니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지 아이돌을 데뷔시켰고, 향후에도 현지 아이돌 육성을 계속될 전망입니다. 반면에 아직 미국에서는 일본 시장만큼 깊이 침투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음악시장 규모가 일본의 4배에 이른다는 것을 감안하면 미국 시장의 성장여력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현재 4대 기회갓 모드 해외 현지 아이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이브, JYP가 적극적으로 아이돌을 육성하고, SM은 소극적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현재 JYP가 가장 빨리 미국 현지 아이돌을 데뷔시킬 예정입니다. 

 

 

4대 기획사 해외 프로젝트

 

1. 하이브

  • 프로젝트 : The debut 'Dream Academy' (미국)
  • 하이브 아메리카는 유니버설 뮤직그룹 산하 게펜 레코드와 협업하여 2021년부터 SNS를 통해 미국, 호주, 영국, 일본, 한국에서 오디션 투어 진행
  • 하이브가 아티스트 선발, 육성, 팬콘텐츠 제작 / 게펜 레코드는 현지 유통 담당
  • 글로벌 팝 그룹을 만드는 것이 목표
  • 미국 LA에서 트레이닝 실시하고 미국에서 데뷔
  • 9월 1일부터 유튜브 방송을 통해 공개, 11월 말 생방송을 통해 데뷔조 선발 맴버 선정
  • 실질적 데뷔는 2024년 상반기 전망

 

하이브 글로벌 아이돌 오디션 The debut 'Dream Academy'

 

2. JYP Ent

  • 프로젝트 : A2K Project (미국), Nizi Projuect2(일본), Project C(중국)
  • 현지 아이돌 프로젝트 추진 속도가 제일 빠르고 적극적
  • A2K Project (미국) : Republic Records 와 협업해 미국 주요 5개도시에서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개최
    • 서울 본사에서 트레이닝
    • 과정을 유투브에 공개, 자연스럽게 현재 팬덤 생김
    • 2023년 하반기 데뷔, 미국 현지에서 활동
    • 흥행에 성공한다면 향후 E2K(Europe 2 Korea), L2K(Latin America 2 Korea) 등 후속 프로젝트 진행도 가능

 

A2K Project

 

 

 

3. 와이지엔터테인먼트 

  • 프로젝트 : 태국 보이그룹 & 일본 다국적 걸그룹
  • 태국미디어 그룹 GMM Grammy와 합작회사 YGMM 설립 : GMM Grammy가 지분 51%, YG가 49% 보유. 2021년부터 꾸준히
    • 오디션을 개최해 연습생 모집. 연습생 모두 태국거주자, 태국 현지에서 트레이닝, YG의 시스템 그대로 현지 이식
    • 오랜 시간 연습하고 데뷔하는 구조
    • 보이그룹 걸그룹 2팀이 준비
    • 2024년 하반기에 한 팀 데뷔, 나머지 한 팀은 2025년 데뷔 예정
  • 일본 다국적 걸그룹 : 베이비몬스터 데뷔 후 세부사항 발표 예정

와이지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프로젝트

 

4. 에스엠

  • 프로젝트 : NCT New Team의 데뷔 계획
  • 현지 아이돌이라는 컨셉에 맞게 기존 NCT 맴버 일부와 새로운 일본인 맴버로 구성 예정
  • NCT New Team을 끝으로 NCT 무한 확장 종료 : 총 5개 유닛 (NCT127, NCT Dream, WayV, NCT U, NCT NEW TEAM)으로 마무리
  • 7월 27일부터 한국, 일본, 북미, 중미, 남미에서 동시에 방송, 데뷔조 확정, 4분기에 6인조 보이그룹으로 데뷔
  • NCT New Team 외에 하반기에 신인 3팀이 데뷔

 

해외 지역별 음악 시장 특성

 

(1) 일본

  •  시장 변화
    • 1970년대 : 아이돌시장이 시작해 현재 일본 음악시장에서 주류가 되었고, 우리나라 엔터 산업에도 영향'
    • 1980년대 : 일본 아이돌 산업도 황금기를
    • 1990년대 초 : 버블이 붕괴되며 아이돌 산업도 침체기. 아이돌보다는 락, 펑크, 하드락이 인기
    • 2000년대 : 모닝구 무스메와 SAMP에 흥행에 힘입어 다시 활기. 추가적으로 AKB48이 나오면서 아이돌 산업의 판도를 바꿈. 실력은 부족하더라도 친근한 아이돌의 역할이 중요. 더불어 악수회, 하이터치회, 온라인대화회 등이 등장.
    • 2010대 이후 : 2차 한류붐으로 한국 아이돌의 일본 진출 활발. 빅뱅, 카라, 소녀시대 등 여러 그룹이 인기. KPOP의 대중화. 이하 3세대 아이돌이 쉽게 일본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됨. 코로나 이후 일본에서 한국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NiziU와 &TEAM 등 현지 아이돌 데뷔로 인기.
  • 시장특징
    • 일본 아이돌은 종합엔터테이너, 성장형 아이돌 컨셉을 가지고 완벽한 실력보다는 노력하는 모습을 추구
    • 귀여움을 강조하고, 연습생 기간이 길지 않고 즉시 데뷔한 그룹도 많음
    • 아이돌 졸업 시스템이 활성화
    • 일본 아이돌 산업은 오타쿠 문화 중에 주류, 오타구 인구는 361만명, 연간 소비액이 가장 높음, 연령이 고루 분포
    • 일본은 음반 제작사의 역할이 큼 : 아티스트 발굴 및 육성, 프로모션, 유통 3가지 역할

  • 일본진출 전망
    • 기존처럼 아이돌 육성해 일본에서 부분적 활동하거나 현지 아이돌을 통해 일본 내 침투율 높이는 투트랙 전략
    • 일본 음악 시장에서 우리나라 엔터사의 점유율은 2022년 기준 9%(6,842억원) 수준, 2019년 4%에서 가파르게 상승
    • 현지 아이돌을 통해 현지 내 매출을 늘리고, 점유율 증가

 

(2) 미국

  • 아이돌의 덕질은 청소년층의 문화로 미국은 충분한 10대 인구를 가지고 있고, CD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콘서트 티켓을 쉽게 살 수 있는 음악시장이 성숙해 있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 등 미디어 이용자가 많음
  • 아이돌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려면 10~20대 인구가 많은 국가에 진출하는 것이 유리. 
  • 라디오는 미국에서 중요한 청취 수단으로 라디오 시장에 진출해야 잠재적 팬 유입. 
  • 스트리밍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짐
  • 미국 현지 아이돌이 그룹 데뷔하면 1~2년차에는 앨범발매 및 홍보, 3년차부터 미국 위주의 공연, 3년차~7년차까지 공연위주 활동. 이후 재계약을 통한 그룹활동을 한다면 매해 1,400~1,500억원 정도의 콘서트 매출 창출. 
  • IP활용과 MD 매출은 향후 엔터사의 매출과 이익 측면에서 중요성이 커질 전망
  • SM을 제외한 나머지 3사는 이미 MD 매출이 콘서트 매출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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