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64780
- 한국 증시가 향후 트럼프 1기(2017년 1월~2021년 2월) 시기와 유사한 추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
- 한국과 미국의 증시는 트럼프 1기 집권시절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된 시기를 제외하곤 상승추세
- 트럼프 1기 미국 증시는 S&P500지수 41%, 나스닥 지수 58.7%라는 급등세
트럼프가 관세 정책을 밀어붙일 가능성이 높아 국내 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경제 성장률 부진으로 이어져 국내 증시 흐름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1기와 2기가 변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2기에 들어서면서 내용상으로 더 강경해졌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1기와 2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금리 사이클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기대감이 낮았던 1기의 경우 대선 직후 트럼프 리스크 여파로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한 달만에 0.8%p 급등했다. 이후 본격적 '금리 인상' 사이클에 접어들면서 2018년 글로벌 증시 약세를 키웠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선반영하면서 대선 전부터 국채 금리가 4.3% 수준까지 올랐다. 이에 더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본격적 금리 인하 국면에 진입해 정 반대 양상이다. 또 경제·금융 전문가 중심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 진용이 갖춰질 것이라는 전망도 1기와 다른 점이다. 김용구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금리와 경기, 즉 매크로가 정 반대이기 때문에 트럼프 1기와 달리 2기는 온건주의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고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2기가 출범하는 내년 초까지는 정책 불확실성이 증시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부담 요인이 해소될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는 국내 증시도 다시 탄력 받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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