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망했다"…한 달 새 4000억 쓸어담은 서학개미들 '울상'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54472

 

"망했다"…한 달 새 4000억 쓸어담은 서학개미들 '울상'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던 서학개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미국 대선이 끝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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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끝나면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후에도 당분간 금리가 쉽게 내려가진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대선을 앞두고 미국 채권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오히려 장기채 상품에 베팅했다. 미국 대선이 끝나고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본 것이다. 금리가 급등하며 최근 한 달 사이 TMF는 14.46%,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는 4.93%,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5.66%, 'TIGER 미국30년국채스트립액티브(합성 H)'는 8.28% 각각 하락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후에도 미국 채권 금리가 당분간 하락하기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잇달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기 초 트럼프 행정부가 다양한 재정 정책을 내놓을 만큼 국채 발행량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연평균 7500만달러 가량의 재정적자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장기물 중심으로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며 "10년물 금리가 연 4.5% 전후라면 저가 매수를 고려할 순 있지만 무리하게 금리 하락에 베팅할 시기는 아니다"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48/0000030491

 

[美대선]트럼프 당선에 급등한 미국채…저가매수 기회?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울상이다. 채권가격과 반대인 채권금리가 펄쩍 뛰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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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10년물, 올해 7월 이후 4개월만에 4.4% 돌파
증권가 "단기 변동성 불가피, 4.5% 상단 예상"
"적립식 매수 추천, 일부 환헤지로 대비해야"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울상이다. 채권가격과 반대인 채권금리가 펄쩍 뛰었기 때문이다. 트럼프의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재정적자 부담을 키울 것이란 관측이 금리 상승으로 이어졌다.

다만 증권가에선 미국채 금리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낮다고 평가했다. 당분간 변동성은 높겠지만, 4.5% 선을 넘진 않을 것이란 시각이다. 전문가들은 적립식 매수를 통해 채권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트럼프 당선 소식에 미국채 금리가 급등한 건 관세 인상 등 보호주의 무역 정책이 물가를 자극하는 한편 감세 정책으로 재정적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큰 탓이다.

특히 장기채는 국채 수급영향을 많이 받는다. 신한투자증권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놓은 공약을 실현할 경우 미국의 재정적자는 연평균 7500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카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후보의 시나리오와 비교하면 4000억달러 더 많은 규모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금리 부담이 높을 것으로 내다본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비례하기 때문에 금리가 올라간다는 건 가격이 하락한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금리가 고점에 이른 만큼 저점매수 기회라고 조언했다. 다만 환율도 염두에 둬야한다. 미국채 투자인만큼 환율이 투자수익률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환헤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환율 변동성에 방어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장기채 기준으로 금리가 상단까지 왔기 때문에 기존 투자자들의 경우 손실이 커졌을테지만 환매보다는 금리가 올라갈때마다 적립식 매수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금리인하가 유력한 상황에서 4.5%대는 충분히 매력적인 금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율이 급하게 내려가진 않겠지만 1달러당 1400원 레벨에서 환헤지를 하지 않는 건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목표수익률이나 투자기간에 맞게 환헷지를 일부 걸어두는 전략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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