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384 기동대'는 마동석, 서인국 주연의 고액 장기체납자들의 세금 징수를 위해 작전을 하는 내용으로 참 재미있게 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간간히 뉴스에도 지방세나 국세 등 고액의 장기체납자들이 돈이 있음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아 가택 수색을 통해 소유하고 있는 값나가는 물건(동산)등을 압류하는 장면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럼 그 압류된 물건들은 어떻게 처리하게 될까요? 바로 공매를 통해 물건들을 매각하게 됩니다. 오는 9월 13일 일산 킨텍스에서는 경기도의 지방세 체납자들의 압류 동산 공매가 이뤄진다고 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 경기도 고액체납자들의 압류 물품의 공개매각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좀 더 관심있으신 분들은 9월 4일 이후 경기도 누리집에 방문하셔서 압류동산 공개 매각에 대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방세 고액체납자 압류동산 공매
이번 공매는 경기도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들을 공개적으로 매각합니다. 이 제도는 2015년부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현장 공개 매각은 경기도가 주관하고 31개 시군은 물론 전라북도, 경상북도, 제주도에서도 참여하고, 행사장 내방 예상 인원은 약 2천여 명을 예상합니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환불 및 감정가액(최저입찰금액) 만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1) 공매 개요
일정 : 2023년 9월 13일 (수)
시간 : 09:00 ~ 13:00
장소 :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그랜드볼룸'
물품 : 고액 체납자 압류동산 770여점
입찰자격 : 현장 참여자 한정
입찰방법 : 스마트폰,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으로 입찰 신청
자세한 내용 : 경기도 누리집 (바로가기)에서 9월 4일 이후 확인
(2) 공매 물품
매각 대상 물품은 샤넬, 루이뷔통 등 명품가방 181점, 롤렉스 등 명품시계 48점,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449점,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총 770여 점입니다.
주요 공매 물품으로는 최저입찰가 기준 500만 원의 다이아몬드 반지와 170만 원의 샤넬 가방, 145만 원의 롤렉스 시계 등이 있습니다. 특히 200만 원 대의 고가 자전거와 중견 작가의 미술품, 고서, 바이올린 등 다양한 물품들이 공매로 나왔습니다.
- 명품가방 : 샤넬, 루이뷔통 등 181점
- 명품시계 : 롤렉스 등 48점
- 귀금속 : 다이아몬드 반지 등 449점
- 기타 : 미술품, 도자기, 골프채 등
(3) 입찰 방식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됩니다. 입찰 자격은 현장 참여자로 제한돼 스마트폰 또는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을 통해 간단하게 입찰할 수 있습니다.
- 입찰방식 : 최저입찰가(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
- 입찰자격 : 현장 참여자
- 입찰방법 : 스마트폰 또는 현장에 구비된 노트북
(4) 시간계획
시간 | 내용 |
09:00 ~ 13:00 | 공매물건 공개(관람) 및 입찰 마감 |
13:00 ~ 15:00 | 개찰, 낙찰자 선정 |
15:00 ~ 16:00 | 수납, 물품 인수인계 |
(5) 문의
경기도청 조세정의과 031-8008-3547
고가의 명품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니 관심 있는 분들은 한 번쯤 참여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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