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대해 좋은 기사가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08/0004913881?date=20230719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글로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충전기 시장 장악에 나섰고, 무선충전과 로봇충전 등 신기술에 눈을 돌리는 등 충전기 헤게모니 싸움이 치열합니다.
전기차 시장 장악을 위한 필수 요소 충전기
전기차 충전기는 단순히 충전뿐만 아니라 각종 데이터가 오가기 때문에 전기차 시장 장악을 위한 필수 요소로 거론됩니다. 그 첫 발을 테슬라가 뗐고, 테슬라는 자신들의 전기차 충전 규격인 북미충전표준(NACS) 채택과 관련해 폭스바겐과 접촉하고 있고, 벤츠에 이어 독일업체 NACS 네트워크에 추가 합류를 노리고, 미국 GM과 포드, 스웨덴의 볼보 역시 테슬라의 NACS를 채택했습니다.
이는 기존 합동충전시스템(CCS)에서 NACS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테슬라의 진짜 목표는 데이터
테슬라의 진짜 목표는 데이터에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입니다. 실제 NACS 충전기 구멍 5개 중 3개는 전력 공급용이고, 2개는 데이터 수집용으로 차종별 배터리 상태, 충전속도 등의 정보를 모두 테슬라의 충전 스테이션인 슈퍼차저를 통해 수집할 수 있습니다.
파격적인 할인을 통해 판매대수를 올리고, 완전 자율주행 실현을 위한 빅데이터를 모은 뒤, 여기에 NACS 충전기와 앱을 확산해 차량과 고객에 대한 정보까지 확보하는 것이 목표인 것 같습니다. 결국 빅데이터를 통해 온오프라인 전기차 헤게모니 장악하는 것입니다.
현대차그룹은 대세는 테슬라의 NACS 네트워크로 쏠리지만, 데이터 유출로 인해 채택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독자적인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을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전기차 확산 속도를 봤을 때 충전기 시장 규모는 10년 내 약 160조 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SK, LG, 롯데 등 대기업도 충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시그넷은 초급속 충전기 부문 미국 점유율 1위(50% 이상)에 오르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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